한 세대를 넘는 세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온 ㈜비바스포츠 권오성 회장이
올 4월 서울상공회의소 제7대 경제위원장으로 취임하고 중소상공인의 권익 향상에 매진한다.
사진=김광해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한 세대를 넘는 세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온 ㈜비바스포츠 권오성 회장이
올 4월 서울상공회의소 제7대 경제위원장으로 취임하고 중소상공인의 권익 향상에 매진한다.
서울상공회의소 산하 12개 위원회 중 중소상공인들의 권익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제위원회는
서울 25개 자치구 상공회 회장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중소상공인들의 발전과 경영 애로 해소 및 정책건의 등을 지원한다.
그 중심에 선 권 위원장은 서울시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영등포, 강서 등 각 대표 위원들과 뜻을 모아 단체의 결속을 다진다.
현재 양천구상공회장을 겸임하는 그는 경제위원장으로서의 활동 영역만큼 지역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권 위원장은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서울시 및 각 구청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등 중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무게를 둔다.
올 4월 서울경제위원장 취임식. 사진=양천구상공회
◆양천구상공회…’함께한 20년! 새로운 도약!’ 미래 비전 제시
그는 서울경제위원장이란 임무에 앞서 2003년 설립한 양천구상공회 초대 회원으로 20년 넘게 활동하며
2022년부터 지금까지 제 7·8대 상공회장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 양천구상공회는 관내 중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은 물론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및 상공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지역 유일의 경제단체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학습지원 ▲지식정보 교류를 위한 중소상공인 네트웍 구축
▲경영 상담 및 애로사항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수행한다.
그는 7대 회장 취임 후 상공회 운영규칙을 개선해 분과위원회를 명문화하고, 골프·산악 동호회의 부설 모임을 각 동호회장 체제로 활성화했다.
수석부회장 등 임원들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모색하고, 모바일 앱 개발 및 활용을 통한
‘내 손안의 상공회’를 제작해 촘촘한 네트웍을 구축했다. 관내 기업체를 지원하고 최고경영자 교육 과정과
CEO 특강, 무료 경영상담 창구 등의 서비스 질을 높여 지역 경제의 기반도 견고히 했다.
특히 지난 2023년 12월 양천구상공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책자 발간 및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권오성 회장은 양천구상공회 변화의 전환점에서 ‘함께한 20년 새로운 도약!’이란 기치 아래
미래 2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과거 20년 화합과 단결을 통한 성장과 발전의 과정을 자료화해 새로운 20년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권 회장은 “상공은 사고파는 상업종사자뿐만 아니라 제조와 판매 관련 기업과 개인 등 소상공인부터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대기업까지 총망라한 모임”이라며
“양천구상공회는 3,200여 회원사들의 공로에 힘입어 20주년 맞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무 살은 성년이 되는 시기로 기업과 단체도 자기 책임과 사회적 역할을 위한 꾸준한 변화와 발전이
절대적”이라며 “147년 전통을 자랑하는 상공회는 이러한 변화와 발전을 토대로 인적·물적 네트웍을 갖추고
세계적인 조직으로 자리매김해 경제 활성화를 통한 대한민국 발전을 주도한다”라고 강조했다.
올 1월 개최한 양천구상공회 송승환 명사 초청 특강. 사진=양천구상공회
◆(주)비바스포츠…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뤄
서울경제위원장, 양천구상공회장 등의 중책과 바꿀 수 없는 ㈜비바스포츠 회장 권오성. 비바는 영원한 그의 안식처다.
권 회장은 “기업은 법으로 만든 사람이자 살아있는 유기체다. 비바스포츠는 이렇게 탄생한 자식과도 같은 존재”라며 강한 애사심을 드러냈다.
㈜비바스포츠는 창립 이래 지금껏 ‘품질 제일주의’를 표방하는 스포츠용품 강소기업이다.
축구, 야구, 농구 등의 구기종목과 테니스, 배드민턴, 인라인스케이트, 스노보드 등의 X-Game 같은 각종 스포츠용품을 생산·보급한다.
권 회장은 1993년 비바스포츠를 설립해 한세대를 넘는 시간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로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가업승계를 위한 연착륙을 통해 또 다른 30년을 대비한다.
그는 “기업도 30년을 넘기면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할 과제들이 많다”며 “가업승계나 후계자 양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오너의 유연한 리더십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업은 상품을 제작·생산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노하우나 판매에 대한 마케팅 전략 및
고객 관리, 그리고 사회 환원 등 단계적인 훈련을 통한 습득과 체득으로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가져야 한다”며
“과거의 흐름을 인지해 장점을 승계하고 단점을 보완해 기업의 내실화를 꾀하고, 새 기운을 북돋아
지속 발전 가능한 경영모델 창출은 리더십 교체의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그 롤 모델의 실현을 위해서는 강한 자기주장에서 파생되는 자만과 편견의 오류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개혁과 합리적인 사고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기업가로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자신만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전했다.
권오성 회장은 “언제나 긍정적인 삶을 추구한다. 아무리 고난이 닥쳐도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왜 나에게만 이런 고난이 닥칠까’라는 불만보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마주한다”며
“그런 감사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닥치고 역경이 몰려와도 눈뜨고 일할 수 있음에 더 감사한다”라고 인생철학을 말했다.
덧붙여 “서울경제위원장이나 양천구상공회장도 임기가 끝나는 날
아무런 미련 없이 내려올 것”이라며 영원한 안식처 비바스포츠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권 회장은 “기업은 법으로 만든 사람이자 살아있는 유기체다. 비바스포츠는 이렇게 탄생한 자식과도 같은 존재”라며 애사심을 드러냈다. 비바스포츠 사옥. 사진=원금희 기자
비바스포츠 권오성 회장은 염색하지 않은 하얀 머리에서 묻어나는 연륜과 정장 차림의 중후함 또는 캐주얼의 편안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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